2020. 05. 02 (토) [호주 워홀 퍼스]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 게으른 사람 & 상어발견 & 퍼스 3일 연속 신규 확진 없음 & 이민 85프로 감소


2020. 05. 02 (토) [호주 워홀 퍼스]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 게으른 사람 & 상어발견 & 퍼스 3일 연속 신규 확진 없음 & 이민 85프로 감소

오늘도 아무것도 안하고 쉬었다. 박살난 드라이기는 찬바람만나와 오래걸렸다 C가 출금한다고해서 atm갔다가 JBHIFI가서 드라이기 보러가자고 했다. 그런데 다른매장에서 드라이기들이 보여 다시 봤더니 다이슨이 있길래 고르러갔다. 2가지버전이 있는데 새버전은 549불 구 버전은 499불이었다. 어짜피 큰차이 없는 가격이라 그냥 새버전 샀다. G가 예전부터 노래부르기도 했던거라 그냥 샀다. 나도 쓰고 G가 태국 돌아가면 가져가도 되니까. 호주에서 산 제일 비싼 제품이긴하다. 아 차가 제일 비싼건가? 집으로 돌아와 G는 요리를 잔뜩했다. 채칼로 파파야 썰고 마늘과 고추다지기만 도와줬다. 요즘들어 C는 자기가 할일도 더 안한다. G가 다해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G가 이야기해도 전혀 듣지 않는다. G도 혼자면 더 편하게 지냈을건데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편으로 C가 없었다면 G는 호주에 오지 않았을거니까. 애매한 공생은 계속되고 있다. 안면튼지 8개월이 넘었지만 아직도 하루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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