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9. 07 (월) [호주 워홀 퍼스] 지겨운 그라인딩과 페인팅 & 모래 폭풍 & 텔리 잠깐 & 새로운 사람들


2020. 09. 07 (월) [호주 워홀 퍼스] 지겨운 그라인딩과 페인팅 & 모래 폭풍 & 텔리 잠깐 & 새로운 사람들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는데 세상만사 귀찮고 일하기 싫었다. 그래도 돈이 뭐라고 꾸역꾸역 나가게된다. 오늘은 파일 상단부 그라인딩하고 페인팅 오전에는 벨기에인 N과 같이 일했다. N은 페인팅 나는 그라인딩. 여유가 있어서 천천히 같이했다. 중간중간 모래 폭풍처럼 모래 날아다니고 정신도없고 눈코입으로 모래들어갈까봐 뒤돌아 서있기만도하고 난리였다. 3개섹션 해달라고 했다. 대부분은 되어있고 빵꾸난 부분들 하는거였다. 어짜피 천천히해도 할양이라서 걱정이 없었다. 호주에 온이야기, 호주라이프, 벨기에라이프. 여행과 미래계획등등 진짜 별별 이야기를 다했다. 망한 회사 속도보다 천천히 일하니 수다 떨 시간이 너무 길어서 편하다, 11시에 잠깐 쉬고 다시 일하러 나왔는데 측량기사 R이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N을 데리고가서 12시부터는 혼자 일했다. 둘이 하던거 혼자하려니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래도 천천히 하다가 보니까 2시 조금 넘어서 에 3개 섹션을 마무리했다. 점심먹다가 B에게 다 끝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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