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7. 17 (토) [호주 TAFE 퍼스] 늘어짐 & 망한 밑업 & 친구들 & 술


2021. 07. 17 (토) [호주 TAFE 퍼스] 늘어짐 & 망한 밑업 & 친구들 & 술

하루종일 늘어져 있다가 나갔다. 사람이라도 만나려고 가는 밑업 근데 이게 친구 만들러 나온건지 보드게임하러 나온건지 모르겠네 게임도 루즈하고 대화도 거의 없고 지겨움 뭔가 반전이 생기겠지 싶어 버텨봤지만 없었다. 이게 뭔가 싶었지만 맥주나 한잔할까 하고 집갈까 하다가 그냥 바로 집으로 향했다. 결국 집에와서 쉬고 놀다가 라면 영어공부해야 하지만 귀찮으니까 안함. 밥먹으면서 영화보다가 M이랑 나감 D형은 10시 일 끝 J는 12시 일이 끝나서 느지막히 골목식당서 만나서 수다. 베트남계 J도 일끝나고 와서 계속 떠듬 생산성 있는 대화들을 한건 아니지만 서로의 학교생활과 회사등 일하는 환경등 이야기 결국 항상 돌고돌아서 마지막은 인간관계다. 각자 다른 삶을 사니까 어려운게 맞는데 노력한다고 원하는 방식으로 해결되는건 아니라는게 제일 어려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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