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2. 12 (일) [호주 TAFE 퍼스] 기절 & 방정리 & 망한 바다 & 저녁


2023. 02. 12 (일) [호주 TAFE 퍼스] 기절 & 방정리 & 망한 바다 & 저녁

라면먹으면서 뒷마당에서 별보다 핸드폰 만지작거리다가 새벽에 잤더니 오전내내 기절해있었다. 운동하는데 체력이 줄어드는기분 방정리랑 빨래하려는데 쉐어메이트들 전부다 주말맞이 대청소인지 청소기랑 세탁기 차지하기 너무 힘듬 청소기는 3시다되어서 세탁기는 4시쯤 돌림 집안일 다마치고 멍때리다가 S연락 바다가자해서 집에서 8분거리로 바로 이동 들어갈때부터 멀리 놀러온 기분 난다며 신났지밀 사람은 바로 뒤에 일어날 미래는 모르는거였다. 날씨 좋다고 생각하고 내려가는데 진입로가 이미 모래로 덮여서 다른 진입로를 만들어둠 여기서 미리 예측했지만 그래봐야 뭐 하고 내려감 일단 5시밖에 안되었는데 수온이 미치게 차구요. 이건 일광욕하지 말라는거지 그냥 비치타올에 모래범벅에 모래바람이 계속 여기저기를 치는데 따가운수준 버텨보겠다고 5분 누워있다가 그냥 나옴 멍때리면서 해지는거까지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석양은 무슨 그냥 씼고 저녁이나 먹기로 함 자주가던 한식당 연곳이 하나도 없구요. 그냥 더바이트 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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