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각과 인지


자각과 인지

모든 삶 속에서 나는 멋있게 살길 바랬고 인위적인 멋은 허세를 만들어냈다.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해본 척 함으로써 거짓을 만들었고 그로인해 쌓여진 거짓은 내가 허공에서 떨어지는 기분을 맛보게 했다. 어떠한 인생도 그냥 만들어지는 경우가 없는데 어느 순간 당연하다 여기기 시작했고 내가 무시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내가 무시 당하게 됐다. 다행인 점은 더 나락에 떨어지기 전에 '인지'라는 것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최고가 되기 위해 나만을 봤지만 주변을 신경쓰기 시작했다. 인생은 쉽지 않아서 하나에만 치중하면 문제를 가지고 왔다. 주변을 과하게 신경쓰기 시작한 나는 오히려 하고 싶은 일들을 눈치보기 시작했다. 기회가 오면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하기 시작했고 예전의 내 모습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소심해졌다. 이 또한 계속 지속이 되니 스스로 나락으로 걸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다들 알지만 나만 모르고 있던 것들이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운이 좋게도 다시한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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