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굽는 타자기_ 작가들은 대부분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Hand to mouth)


빵굽는 타자기_ 작가들은 대부분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Hand to mouth)

c추천받아 읽은 책 이웃님께 추천을 받아 읽게 됐습니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진작 읽어봤거나 한 번쯤 들어봤을 작품이어요. 폴 오스터의 수식어는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작가'에요. 대표작으로 <뉴욕 3부작>, <낯선 사람에게 말걸기>, <달의 궁전> 등이 꼽혀요. 책 <빵굽는 타자기> 만 읽어봤어요. 의사나 경찰관이 되는 것은 하나의 <진로 결정>이지만, 작가가 되는 것은 다르다. 그것은 선택하는 것이기보다 선택되는 것이다. 글 쓰는 것 말고는 어떤 일도 자기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평생 동안 멀고도 험한 길을 걸어갈 각오를 해야 한다. 신들의 호의를 얻지 못하면(거기에만 매달려 살아가는 자들에게 재앙이 있을진저), 글만 써서는 입에 풀칠하기도 어렵다. 비바람을 막아 줄 방 한 칸 없이 떠돌다가 굶어 죽지 않으려면, 일찌감치 작가가 되기를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나는 이 모든 것을 이해했고 각오도 되어 있었으니까, 불만은 없었다. 꽤 유명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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