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D+253


감사일기 D+253

친정에서 밥을 차려주는 엄마를 지켜보면서 밥상을 푸짐하게 잘 차리려 애쓰는 저의 모습과 참 많이 닮음을 느꼈습니다. 집에서 식사를 온전히 저 혼자서 화려하게 챙기려는 저의 모습이 진짜 저의 모습은 아니겠구나 와칭했습니다. 또한 본인은 대충 먹으면서 식구들에게는 자신이 차린 화려한 음식을 잘 먹기를 기대하는 모습도 엄마와 닮았고, 진짜 저의 모습은 아니겠구나 와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사가 무탈히 이루어지고 있어 감사합니다. 친정의 태양빛이 따스하면서도 강하게 내리쬐는 방 안에서 100배를 하였습니다. 태양빛이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앞으로 살 곳을 정할 때에는 태양빛이 얼마나 힐링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정 부모님께서 아이를 돌봐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아기 때 부모님의 보호를 받던 느낌이 생각 나 참 푸근하고 감사했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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