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만한 세상


아직 살만한 세상

몇년전 아이가 중3때 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맞고 왔다는 데, 때린 아이 엄마가 집으로 찾아오고 내 폰번호를 어찌 알았는 지, 아이 아버지가 전화오고, 학폭위라는 게 열린다고 ,,, 머슴아라서, 운동을 10년 가까이 하고 있는 놈이 맞았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아서 물어봤죠. "왜 맞았냐?" "귀찮아서 " "뭐가" "아니면 우리가 학폭위에 불려 다니잖아, 별거 아닌 데 조용히 덮으면 안돼?" 상대 아이 부모에게는 얼굴에 상처가 났으니 아무는 거 봐가면 성형 여부를 결정할테니 그때나 상의하자고 하고 학교에도 서로 사과하는 걸로 마무리하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잘 마무리를 했답니다. 작은 배려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받은 배려는 주변에 배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 입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하루 [아직 살만한 세상] 딸아이 때린 남학생과 교실 앞에서 마주한 아버지 출처 : 국민일보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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