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 투 머치 토커의 종합 경제방송

나는 경제나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관심있게 지켜보는 편은 아니었다. 딱히 사회가 개죽을 쑤던 뭘 하던 나와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기 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만약 전쟁이라도 나면 신경쓸 필요가 있겠지만 그게 내가 지켜본다고 뭐가 되는건 아니지 않는가.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그런데, 어느순간 부터 슈카월드 이 방송을 챙겨보기 시작하면서, 왠지 거시적인 사회 구조가 머리속에 주입되고 있다. 굳이 알고 싶은 생각이 있던건 아닌데, 과거의 사건들과 현재 기업구도를 이어가면서 주식 쪽 일을 하던 친근한 동네의 똑똑하고 말많은 형 스탠스로 방송하는데, 취향에 너무 맞는다. 주식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 저 위의 주총꾼 같은 일은 솔직히 알아도 하등 쓸데없어 보이기는 한데, 누군가는 저런 화법이 취향이 아닐 수도 있지만 내 취향에는 제법 맞는다. 사실 저런 능력은 좀 부럽기도 하다. 나는 특이한 경험을 격어도 그냥 그걸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풀어낼 수는 있어도 수다스럽고 재밌게...

원문링크 : 슈카월드 - 투 머치 토커의 종합 경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