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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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거 이치란 후쿠오카 본점. 맛있다. 점심은 걍 모스버거에 커피 먹었다. 쏘쏘했다. 저녁에 딱히 먹고 싶은게 생각 안나서 편의점 가서 닭가슴살 먹으려다가 아무래도 좀 아닌거 같아서 초합 먹었다. 다 먹으니 지나가던 할머니가 오이시까따? 하면서 말을 걸어서 당황했다. 일단 맛있다고 했다. 저녁이 부실해서 밥먹으러 나와서 가장 가까운 식당으로 슥 들어갔다. 매운 라면집이었다. 전에 일하던 일식 라면집의 아카사카 라멘이랑 같은 결의 라면. 0~15 단계가 있는데 한국인으로써 당연히 맵게 먹어야한다는 심정으로 10단계를 먹었다. 우리나라 어지간히 매운 라면 만큼 매웠다. 내 입맛엔 7단계가 적당했을 듯. 맛 좋았음. 한 일 나카이마 게스트 하우스 앞에서 담배피다가, 담배 피러 나온 호주 아줌마랑 수다떨기 헬스장 갔다가 라면 먹기 짐 싸서 다음 숙소에 맞기기 후쿠오카 성주인가 모셨다는 신사 있는 뒷동산 갔다가 항구까지 돌아다니는 등 그냥 배회하기 시간 남아서 줄서서 먹는다는 유명한 우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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