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비평,,,,


알렉산더 비평,,,,

불구(不具)의 영웅에게 바치다 <알렉산더>는 기록되지 않는 인간의 내면을 통해 역사를 통찰하는 올리버 스톤식 역사 드라마의 정점에 선 영화다. 수긍하기 힘든 자국 내 가혹한 평가 속의 문제작 <알렉산더>를 해부한다. “내 판타지 중 하나는 그리스와 페르시아, 아시아를 가로지른 알렉산더의 정복 전쟁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다. 그 영화를 만들 수 있다면 난 지금까지 진실 뒤에 숨으려 했던 역사가들의 모든 주장들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다.”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미국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은 버클리 대학 역사학부 커리큘럼이었던 ‘역사와 영화’ 강좌에 초빙돼 이렇게 말했다. 날이 갈수록 허무맹랑해져 가는 할리우드 생산품들에 신물이 난 스톤은 쿠바의 정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에 대한 다큐멘터리 <사령관>(2003) <피델을 찾아서>(2004)를 연이어 연출하더니 별안간 알렉산더 영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극영화로는 <애니 기븐 선데이>(1999) 이후 5년 만인 <알렉산더>는 인간과 역사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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