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어볼래?


잡어볼래?

삽질허고 자빠졌네. 콘테이너 뒤에 대충 깔쭉끄래고는 껄마케로 나간다. 해년마다 이것이 문짓꺼린지... 동네에 포크레인 들오믄 한나잘은 쓰는디 지그야 쪼까 헐란다는 사람들이 많단다. 손 안대고 코풀락했데이 언제 들올지도 모르고 내 청신이나 올랑가도 몰라서 바우고바우다 삽을 들었다. 들긴 들었는디... 해년마다 내 손으로 헐랑게는 억울허기도 허고... 올 가을에 일메타정도 도로 넓힌당게 그때 어찌고 해바야쓰겄구만. 허믄 벨것 아닌디 허리가 벨로라... 멫삽 뜬게 차라리 뭇을 메고 허는 일이 낫제 수구렜다 폈다 헐랑게는 더죽겄다. 방에 들와서 쪼까 눠있다가 또 손바닥에 침 한번 뱉고는 삽자루를 쥔다. 앞에 치다보믄 많이 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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