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요?


누구요?

오늘이 이십팔일? 맞겄구만 엄니지사가 그저끄였응게. 그나 달력 안본제가... 허기사 달력도 없다. 시계도 세시 이십팔분에서 멈춘지도 멫년째고... 뭇헐라고 썩은놈까지 싹 다 가지갔쓰까? 성헌놈만 가지가믄 미안시란게 치워줄라고 그랬는가? 안그래도 되는디... 누가 호박을 찬도네 밭에치까지 깨끗허게 치워줬다. 간만에 휴대폰을 들고 나와봤어도 메칠전허고 벨반 다른것이 안보인다. 어저끄부터 웃똠이 시끄랍기레 나와있을락 했데이... 작년에도 승데이아짐네 큰딸 영숙이누나가 김장허러 내레오데이 올해도 시끄랍낸다. 매일밤 나와서 본다치믄 웃똠에가는 봉국아짐허고 나배키는 없는가비드만. 그나 누구까? 머리를 굴려본다. 작은집?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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