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냐 라면이냐


고기냐 라면이냐

벹은 나는디 귀때기가 쌔헌것이 오늘도 춘날인갑다. 십구년 전같이 눈은 안온다. "태극이가 전화를 안받는다" "인자사 자라우" "생일이제?고기 사준다고 저녁때 오락해라" 축하헌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마카밭으로 향헌다. 측창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킨다. 월요일인디... 아직은 추와서 물은 지영때나 줘야쓰겄다. 마카밭을 둘러본다. 인자사 나오는 놈도 있고 하여간에 벨시랍게 생겠다. 움푹짐푹 쥐뜯어먹은 놈마냥... 여지껏 마카농사 짐서 첨일인갑다. 허기사 11월까지 일곱차례나 파종했는디... 아직도 솎을란 놈이 많다. 욕씰로 냉게놨다. 째까 더 키워서 솎을 생각이다. 저번에 보내준 놈 떨어질때쯤. 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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