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8월 29일 콩별이네 이야기


22년 8월 29일 콩별이네 이야기

콩이와 별이와 함께하는 우당탕탕 육아 이야기 콩별아빠의 육아 단상 - 이 글의 주인공 콩이 6세 별이 4세 콩이에게는 여자친구(애니)가 있다. 콩이는 최근 애니와 싸운 후 나에게 애니 얘기를 거의 하지 않았다. 그래서 화해를 권했었는데 ... 오늘 마침 센터를 가는 날이라 콩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갔다. 콩이를 만나고 차 타러 가다가 내가 물었는데 아직 화해를 안 한 눈치였다. 그래서 이유를 물었는데 콩이가 말하길, "이제 애니랑 놀지 않아." 내가 놀라서 다시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콩이와 애니가 헤어진 모양이었다. 나는 콩이 마음이 걱정 되어 콩이에게 물었다. "어, 콩아 그랬구나. 그래서 콩이 마음은 어때? 괜찮니?" 그랬더니 콩이가 대답한다. "응! 괜찮아!" 생각보다 씩씩한 대답에 놀라 내가 다시 물었다. "괜찮아? 정말? 슬프거나 마음이 아프지 않아?" 콩이는 걱정되는 나에게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했다. "응. 이제부터 콩이의 날이야." 나는 이 말을 듣고 웃는지 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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