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미움받을 용기》(2014)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미움받을 용기》(2014)

이 책 《미움받을 용기》는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1870 ~ 1937)의 ‘개인심리학’에 대한 개념을 쉽게 대중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은 ‘과제의 분리’와 ‘공동체 감각’이라 생각된다.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서는 트라우마를 인정하지 않는다. 인간은 미래의 목적에 따라 움직이며, 인간은 변화하는 능동적인 존재라고 본다. 과거의 사건이 원인이 되어 현재를 규정하는 것을 ‘원인론’이라 하며 이것을 부정한다. 아들러는 목적을 우선시하는 ‘목적론’으로 심리학을 본다. 모든 일을 나의 과제의 타인의 과제로 분리하여 보며, 이것을 ‘과제의 분리’라 한다. 타인의 관점에서 인정을 받고 평가를 받는 것을 부정한다. 나 자신 또한 타인의 일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가 내가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화를 낼 이유가 없다. 이것이 인간관계의 출발점이라고 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모든 일이 나의 마음먹기에 달렸다"라는 내용이 떠올랐다.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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