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 소량 김장한 이야기


갑분 소량 김장한 이야기

제가 자주 가는 맘카페가 있는데요. 종종 (요즘은 자주) 벼룩 올려요. 근데 제글에 곰돌삐님이 댓글을 달고 물건 찾으러 와주시는데 갑자기 김장 절인 배추를 주신다해서요. 네,네..좋긴 하지만서도 살짝 당황스럽더라구요 ㅎㅎ 볶아먹고 지져먹고 끓여먹어도 되긴 하는데 생각보다양을 많이 주셔가지고 ;; 일단 김치통에 넣었놨어요. 근데 그절임배추 그대로 두면 아니될것같아서 일하다가 폭풍검색으로 퇴근하자마자 버물버물했네요. 집에 굴러다니는 대봉감도 하나 넣었어요 ㅋㅋ 이것저것 넣고 갈아봅니다^^ 일단 대략적으로 한건데 양념이 모자란사태(저는넉넉히 한다고했는데 말이죵)까지 가서 다시 들어갔던 김치 소환해서, 모진고문 끝에 양념을 토해내더라구요.(먼소리?) 양념이 그럴싸하네요.^^홍갓을 못넣어서 아쉬워요. 양념인데 주변이 그래서 잘라냈어요. 그들과 어울어져 양념들을 나눠갖고 나빌레라~~~ (맛이간걸까요? 그것도 김장이라고 힘들더라규용) 주방은 초토화되고요 ㅋㅋ 암튼지간에 결론은 벼룩하다가 너무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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