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feat 말의품격ㅡ이기주 지음)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feat 말의품격ㅡ이기주 지음)

나는 인간의 말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언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헤엄쳐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사람의 입에서 태어난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그냥 흩어지지 않는다. 돌고 돌아 어느새 말을 내뱉은 사람의 귀와 몸으로 되돌아온다.p126 남을 헐뜯는 말은 대개 "특별히 너한테만 털어놓는 건데" 혹은 "웬만하면 내가 이런 얘기 안 하는데" 하는 말과 함께 세상으로 퍼져나기 시작한다. 문제는 그런 험담이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의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이다.p125 인정리뷰 : 뒷담화는 사라지지 않고, 불멸의 삶을 산다니까 헉! 소리 납니다.제가 이제껏 한말들이 세상 어딘가를 떠돌고 있다고 생각하니 소름 돋네요. 사실 뒷담화하는 사람들 특징이 저사람보다 나아보이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사람들은 저마다 부족한점이 있다죠.저도 알게 모르게 뒷담화를 즐기진 않았는지 반성이 되네요. 우리 사회에는 남보다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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