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투자 하라 (feat. 오래된 레퍼토리 꺼내게 하는 남편의 한마디)


스스로에게 투자 하라 (feat. 오래된 레퍼토리 꺼내게 하는 남편의 한마디)

남편과 점심 약속이 있었다. 지난번 먹어봤던 칼국숫집에 가자고 했는데, 둘 다 MBTI에 'P' 즉흥형인것이다. 이럴 때마다 절실하게 느끼는 중이다. (참고로 나는 INTP, 남편은 ESFP) Einladung_zum_Essen, 출처 Pixabay 이제 출발하면서 3분도 안 돼 도착할 곳에 남편도 연락처를 찾고 있었고, 나 역시 투덜대며 그쪽 연락처를 찾고 있었다. 예약치고는 늦은 감이 있는 12시 20분이었다. 평소에도 내가 준비를 하고 있으면, 다른 것을 하든지 해야는데 준비가 다 돼서 나가자고 하면 남편 역시 가만히 있다가 나가자 하면 분주히 이것저것 찾아대며 나보다 더 늦어지기 일쑤다. 이게 참 이율배반적이게도 나도 가지고 있으면서 상대는 좀 덜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속 터짐. daecheonnet, 출처 Pixabay 여하튼, 칼국수의 육수가 다 돼서 예약이 안된다는 무덤덤한 주인아주머니에 말씀에 재차 물었다. "네? 벌써요? 육수 가요?" 점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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