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 인사 김영하 장편소설


작별 인사 김영하 장편소설

작 별인 사 김영하 장편소설 복복서가 출판 page. 305 외로운 소년이 밤하늘을 본다 지켜야 할 약속이 있다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의 이분법을 허무는 김영하의 신비로운 지적 모험 장편으로 보면 9년 만에 썼다는 <작별 인사> 장편소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워낙 유명해서 이름만으로 낯익은 김영하 작가의 소설이다. 인상 깊게 읽었던 <살인자의 기억법>을 쓴 분이라는 것도 새삼 책 소개에서 알게 되었지만 그래서인지 이번 책도 기대되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소설은 낯선 얘기이기도, 익숙하기도 했다. 공상과학영화 같은 느낌이랄까. 그러나 언젠가 이 지구도 그렇게 되기라는 미래에서 온 소년이 전해주는 이야기 같았다. 나는 바깥세상에 무엇이 있는지 전혀 몰랐고 알 필요도 없었다. 이곳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는 회사의 보호 아래 선택받은 소수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살아가는 일종의 섬이라는 것도 전혀 몰랐다. 29 페이지 중에서 한반도는 통일을 했고 평양 어딘가에서. 철이는 살아간다.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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