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기록하며 미떼, 공석 횟집, 축하할일 감사한일 고마운일들의 기록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기록하며 미떼, 공석 횟집, 축하할일 감사한일 고마운일들의 기록

서울에 출장간 남편, 이른시간에 일어나서 간다는게 쉬운일은 아닌데, 그리고 밤늦게 도착했다. 집에 오기전 '필요한것 없냐'는게 남편의 18번 질문이기도 해서 날씨가 추워지니 핫초코 생각이 났다. '미떼'라는 말이 생소했는지 뭔떼? 라고 묻는다. 그게 뭐냐는듯이 말이다. 요즘 커피를 줄여보려니 다른 달달한 음료들로 상쇄하고 있는 나를 본다. 상쇄라는말을 이렇게 써도 되나 모르겠지만..추운날, 미떼, 가격이 상당하다. 열개들이 육천구백원이던가? 하긴, 까페에서 한잔 먹을 가격으로 여러잔 마실수 있으니 개이득이기도 하고..애들도 기다렸다는듯이 한잔씩들 타먹는다. 얼마전 공방에서 만든 컵받침대에도 올려보고 사진을 못찍은건지 그냥 그렇다만, 내가 만들어서 그런가 괜히 뿌듯하다. 요즘 이런저런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는데 주문 외우듯 하는 말이 있다. '하나씩 하자, 하나씩 해결하자'라고 말이다. 눈앞에 일들이 어수선하게 많아 보이기도 했고, 손으로 쓰면서 할일들을 지워갔는데 그런일을 안하니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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