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할게요 feat. 남편에게


편지할게요 feat. 남편에게

From, 블로그씨 싱숭생숭 연말연시 소중한 사람에게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손편지 한통 써보는건 어떨까요? 연말에 남편과 문경에 다녀왔어요. 이벤트안에서 편지쓰는 코너가 있어서 어쩌면 반강제적으로 쓰긴했는데.. 숙소에 와서 서로 읽어주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냥 쓸때와 달리..음성으로 읽어주니 감정이 북받쳐 어색해하며 눈물까지 나더라고요. 별내용 없지만, 손편지 쓴 것이 블로그씨의 질문과 맞닿아서 남겨보아요^^ readysetfreddy, 출처 Unsplash 사랑하는 여보 여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건 그만큼 우리의 결혼생활도 시간이 많이 지났다는 뜻이겠지. 보배로운 사람을 부를때 '여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해. '당신'은 나의 몸과 같이 귀하다는 뜻이고. 전에 성당 부부 프로그램 ME 갔을때 떠오르기도 하고 그게 조금 더 전문적이었나 싶고 오늘은 그에 비해 맹숭하다 싶지만 여보랑 내가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는게 중요한 점이겠지? 벌써 17년차라니 믿기지가 않아. 그동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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