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결산

계획이 가득하던 한 해였는데지나고보니 이번 한해동안 뭘했는지 모르겠다.이번 연말은 이사를 준비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는데정신을 차려보니 벌써 내일이 12월 31일이라고 한다.연초에는 독일어를 열심히 배워보겠다고 바빴는데 어느 순간 번아웃 되어버려서 기력이 다 빠졌다.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기운 낸 순간에 코로나가 터져서 집에서 있는 시간이 많았다. 다들 우왕좌왕.햇살은 좋은데 나갈 수가 없어서 발코니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다. 집에서만큼은 평온했던 날들봄엔 답답해서 산으로 들로 나가서 명이를 따왔다.지역 사람들이 어디에 어느 식물, 열매가 많이 있는지 지도에 레퍼런스를 남겨놓은 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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