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꿈'이라는 단어는 언제 사치가 되었는가


우리에게 '꿈'이라는 단어는 언제 사치가 되었는가

-공무원이 꿈이 된 어린이가 스펙 쌓기에 허덕이는 청년에게 -진로를 찾으라고 말하는 어른에게 진로를 찾지 못한 청년이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장한림 인턴 기자] 초등학생이 자신의 꿈을 발표하라고 했을 때, 손을 들어 '공무원'이라는 단어를 말한다. 중학생이 선생님과 면담하며 학생기록부에 진로를 적을 때, '국가기관 종사자'라고 적는다. 고등학생이 입시를 포기하고 공무원 시험에 전념한다. 이러한 풍경이 이젠 낯설지 않다. 꽤 오랜 시간 청소년들의 꿈의 다양성은 사라지고 있었다. 그에 영향을 받은 듯 대학생들의 모습도 다를 바 없다.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도서관에 앉아 문제집을 편다. 그것이 아니라면 토익과 컴퓨터 활용 능력 등과 같은 자격증을 따기 위해 책을 편다. 그리고 채용 시장에서 마주할 다른 이들을 제치기 위해 자신의 자기소개서에 한 줄 적을 수 있는 대외활동을 선택한다. 팍팍한 수업 일정을 견뎌내고, 대외활동을 하는 데 금전적 여유가 없어 아르바이트를 한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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