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챌]꽃과 하늘, 강아지와 함께 하기 좋은 날


[블챌]꽃과 하늘, 강아지와 함께 하기 좋은 날

지난 주 서울은 가끔 소나기가 내리거나 가끔 흐렸던 것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였는데 여름답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지만 아주 간혹 선선한 날씨도 있었어서 산책을 하면서 꽃멍, 하늘멍을 하기 좋은 주간이었다. 물론 장마전선이 걷히고 나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으니 좋은 시절도 잠깐이었나 싶다. 지난 주, 나의 꽃길을 책임진 것은 (나는야 꽃길만 걷는 뇨자...ㅎㅎ) 개천가를 따라 걷는 동네의 산책로와 서소문 공원이었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별로 피어있는 꽃들이 없었지만 비가 내리고 난 후 여기도 꽃 저기도 꽃 하면서 군데군데 꽃들이 피어있다. 봄에 보던 벚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등처럼 풍성하진 않아도 뭐 어때! 옹기종기 모여서 피어 있어도 예쁘기만 하잖아!를 외쳐보자. ㅎㅎ 여기도 꽃! 저기도 꽃! 이것은 나를 위한 꽃길인가, 라는 실없는 생각을 뒤로 하고... 이번엔 비가 내리고 흐린 하늘 뒤로 오랜만에 보는 파랗고 맑은 하늘을 구경해보자. 장마의 뒷자락이라 그런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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