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기후장관 “한국 탄소배출로 성장…이젠 책임 다해야”


바누아투 기후장관 “한국 탄소배출로 성장…이젠 책임 다해야”

한겨례 김윤주 기자| 2022. 11. 17. [샤름엘셰이크 현장][제27차 기후변화총회] 랠프 레겐바누 바누아투 기후장관은 16일(현지시각)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회의장에서 <한겨레>와 인터뷰하기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태풍과 해수면 상승 등 기후변화로 피해를 보고 있는 남태평양 섬나라 바누아투의 기후장관이 한국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한국은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이자 이산화탄소 배출국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랠프 레겐바누 바누아투 기후장관은 16일(현지시각)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회의장에서 <한겨레>와 만나 “한국은 (기후변화로 발생한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를 지원해야 하고, (개도국이 기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여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겐바누 장관은 “한국은 매우 부유한 국가이고,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많은 탄소를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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