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반성


오늘의 반성

나는 성격이 매우 급하다. 특히 일을할때 급한 성격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오늘은 상사에게 급하게 보고하다가 중요한 내용을 빼먹고 보고했다. 다시한번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하고 방문을 나와서 스스로 자책했다.

'하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한번만 더 차분히 확인했으면 됐을걸..'

'너무 덜렁 거린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일단 일을 마무리하고 자리에 앉아 생각했다.

먼저 자책의 늪에 깊히 빠지지않기 위해 좋은점을 생각했다. 성격이 급한 덕분에 업무상 빨리빨리 피드백을 줄수있어서 좋을때가 훨씬 더 많지.

미루지 않는 습관 때문에 야근하는 일도 많이 없잖아. 데드라인을 넘긴적도 단 한번도 없고.

뒤이어 반성도 했다. 앞으론 조금 더 차분히 임하자.

상사에게 보고할때는 어떤 질문이 돌아올것인지 미리 1분정도 생각해보자. 덜렁거린다고 생각하면 뭐.

맞는걸? 다만 같은실수를 반복하지는 말자.

하루를 반성하며 여느때보다 차분해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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