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소년심판'_시의적절한 시작, 기대되는 오늘과 내일


드라마 '소년심판'_시의적절한 시작, 기대되는 오늘과 내일

촉법소년이 문제라고 한다. 지금까지 실감한 적은 없는데 '라이브', '지옥' 등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지며 심각하구나 라고 인지하는 정도였다. 촉법소년의 나이제한을 재검토해야 한다거나 중범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해야할 것 같다 정도의 얕디 얕은 의견만 있는 상태였다. 이 드라마는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조그만 계기가 되었다. 시의성에 맞는 드라마를 제작하여 배포해준 넷플릭스에게 감사를! 나의 학창 시절은 참 행복했다. 어려운 일들도 있으나, 대개 큰 일 없이 지나갔고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사랑 받으며 성장했다. 고향에 대한 향수가 큰 것 또한 이 때문일 것이다. 다만 요즘은 그러한 기억이 행운이라는 생각이 커졌다. 학교라는 공간이 얼마나 억압적이고, 폐쇄적인 곳이며 이 좁은 사회에서 펼쳐지는 약육강식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지를 주변 사람들과 얘기를 하기 전가지는 알지 못했다. 누군가에게 학교는 행복은 커녕 지옥이 될 수 있는 곳이었다. 단지, 내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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