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수


9.9 수

#1 와 벌써 9월 9일이라니. 특별한 날은 아니지만 그냥 갑자기 놀라워서 c 오빠가 출근하기 전에 내가 게임 깨줄까? 하면서 애니팡 비슷한, 요즘 내가 하는 폰게임 여러판 해주고갔다 나는 옆에서 오빠 여기있잖아 여기,하며 훈수두는 걸 좋아하고 오빠는 아,나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어 라고 말한다 ㅋㅋㅋㅋ 오빠가 출근하고나서는 커트러리세트를 열심히 구경. 시작은 하얗고 뽀얀 냄비세트였다. 그러다 옆으로 새서 화병이 갖고 싶다가 또 예쁜 유리컵을 열심히 고르다가 갑자기 수저세트가 눈에 들어오고 휴 이렇게 백만번 반복한다 ㅋㅋ #2 저녁에 차돌박이 구워먹기로 했다 차돌박이 소스는 설탕1 식초2 간장4 물5 대파 오빠가 와!!식당같아!!!라고 해줬다 내생각엔 식초 약간 줄이면 좋을듯. 차돌박이 먹고 오빠가 호박전을 해줬다. 우와 아재요 호박전도 할줄아시는교! 설거지많다고 서로 내가할게~하다가 둘이서 같이 했다 같이하니까 설거지도 즐겁네...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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