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남,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김혜남,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평소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는 생각이 작가님의 좋은 글을 읽으니 구체적으로 정리되었다. 내 생각을 읽었나 싶은 문장도 있어 소름 끼치기도 했다. 여러 환자들 대하며 느낀 점과 환자들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읽을 때는 많이 위로받았다. 따듯한 말로 밝게 웃으며 '힘내!'하는 위로가 아닌 차분하고 평온하게 '인생은 원래 이런 거란다.'하는 위로. 마음이 차분해지고 머리는 진정되는 그런 위로를 받은 느낌이다. 책을 읽을 때 책의 표지 앞뒤에 있는 작가 소개를 늘 읽어본다. 작가의 배경과 주요 업적을 확인해 볼 수 있고 과거 작품도 정리되어 있어 글을 읽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늘 자기소개를 가볍게 읽고 지나갔다. 이번에 읽은 책의 김혜남 작가님의 소개는 다른 작품과 달랐다. 작가님의 짧은 소개만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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