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m 러닝 후기, 가을이 온다


10km 러닝 후기, 가을이 온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낮잠을 세 시간이나 자버렸다. 참회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레 스트레칭을 하고 나와서 동네 하천의 산책로를 따라 10km를 달렸다.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 해가 지기에는 이른 시간에 나와서 달렸는데도 여름 특유의 더위가 내 몸을 조르는 느낌이 사라졌다. 높은 구름과 청명한 하늘 아래서 제법 상쾌한 기분으로 달릴 수 있었다. 여름의 무더위와 코로나 확진의 영향으로 정체되었던 러닝 기록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 달리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그저 달리는 게 즐거워서 주말마다 러닝화를 챙겨서 집을 나섰는데, 1년, 2년 달리다보니 자연스레 기록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날씨와 컨디션이 받쳐줄 때는 10km에 49분~50분 페이스를 항상 유지했는데, 기록이 많이 떨어져서 얼마 전부터 나도 모르게 조바심이 났다. 10km 러닝 후기, 달리기를 잘하는 법 일요일 오후에 느지막이 밖으로 나가서 10km를 달렸다. 원래 너무 늦은 시간에 달리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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