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인 콘텐츠란? [주간 에세이]


예술적인 콘텐츠란? [주간 에세이]

좋은 예술은 기존의 틀을 깨부수고 보는 사람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예술가라면 한번쯤 자신의 예술로 세상의 탁한 흐름을 환기하는 것을 꿈꾼다. 예술을 보는 사람 역시 고정관념으로 적체되어 있던 자신의 마음을 환기하기 위해서 예술을 찾는다. 모든 예술이 환기의 역할을 하는 건 아니지만, 좋은 예술은 하나같이 세상을 환기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좋은 콘텐츠 역시 세상을 환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일찍이 회화로 재능을 꽃피운 피카소가 입체파 미술을 발전시킨 과정을 살펴보면 예술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피카소는 소위 ‘예술 천재’였다. 12살 때부터 라파엘로처럼 그릴 수 있었다고 스스로 말하고 다녔다는 점에서 그냥 천재도 아니고 건방진 천재였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피카소의 말이 마냥 허세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좌) 11세 피카소의 토르소 소묘, (우) 15세 피카소의 유화 미대를 나온 나로서는 11살에 피카소가 그린 소묘를 보면서 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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