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화장품


<미니멀> 화장품

화장을 거의 안 하기 시작한 게 언제였더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확실한 건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기 전부터 모종의 이유로 화장을 거의 안 하고 다녔다. 스물 초반에는 화장품에 한 달에 몇 십씩 썼지. 여자분들이면 공감할 거다. '하늘 아래 같은 색조 없다.' 이 말. 진짜 웃기고 어이 없는 말에 왜 그렇게 집착하고 그걸 왜 내 인생의 모토로 삼았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돈 아까워서 배 아프다. 내가 가진 모든 화장품들. 기초 색조 모두 포함. 스킨(미스트로도 사용), 로션, 선크림, 립밤, 틴트, 아이브로우, 컨실러, 거울용 팩트. 기초는 시드물이 최고인 듯. 시드물 녹차스킨과 녹차로션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순해서 좋다. 원래 플라스틱 스프레이/펌프 용기에 담겨왔는데, 최근에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용기에 변화를 줬다고 한다. c 칭찬해 c 그 외 기초는 선크림. 엄마가 선물해줬다. 팩트는 오래 전에 선물 받은 건데 그냥 거울용으로. 아이브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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