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없어도, 안 사도 괜찮은


<미니멀> 없어도, 안 사도 괜찮은

Minimalism 이라는 사상을 접하고 실천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시행착오도 많이 하고, 버리고 채우고를 반복하면서 블로그에 꾸준히 관련 게시글도 차곡차곡 올렸다. 삶의 방식을 바꾼다는 건 큰 각오를 필요로 한다. 내 손이 닿았던 것들을 떠내보낼 용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이상 물건에 휘둘려 지내지 않도록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사지 않을 결단력. 다년간의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통해 이제는 누가 봐도 '없이 산다' 싶을 정도가 되었다. 물론 없이 산다는 것이 구질구질하게 연명한다는 뜻은 아니다. 겨울 초입에 들어서면서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 본가로 짧은 휴가를 오며 내가 챙긴 물품은 저것들이 전부이다. 카드 두 장 중 하나는 운전면허증인데, 술을 구매하거나 마시러 갈 때 필수이고 다른 하나는 결제할 때 필요한 체크카드이다. 카드들은 휴대폰 케이스에 들어간다. 장갑은 작년 크리스마스에 친한 친구들 것과 함께 구매했는데 아직까지 잘 끼고 다니고 있다. 다만 보풀이 슬슬 일...


#가방없는외출 #미니멀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스트 #미니멀리즘 #소지품줄이기

원문링크 : <미니멀> 없어도, 안 사도 괜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