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느낀 2022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느낀 2022

친구들 프로필 사진에 자기 사진보다 애 사진이 더 올라오는 것. 다른 성별의 사람들과 친구로서 만나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새로든, 기존이든) 세상 일에 무던해질 때(이번 아이유 열애설 때는 나한테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연락해주던 친구들도 다들 바쁘니까). 조금 막 살아도 크게 잘못되지는 않는다는 걸 깨달을 때(이미 조졌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정도로 조질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안 것인지) 어쩌면 그래서인지... 나와 다른 유형의 새로운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게 무섭지 않다. 나이를 먹은 것인가... 아니면 늦바람이 든 것인가... 하루종일 잠만 자서 피곤한 상태로 컴퓨터 앞에서 00시 00분을 맞이하는 것은 똑같다. 오늘의 낮은 잠을 자기보다는 책 펴고 일하고 싶다. 나는 가만히 있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는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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