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b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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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_04 사실 비밥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카우보이 비밥이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생각나는 것은 스튜ㄷㅣㅇ.. (본인이 구직자 시절, 예전에 지원했던 회사였다. 지금은 별 미련 없긴 하다.) 카우보이 비밥의 제목에 왜 비밥이 들어갈까 생각해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의 틀에 박힌 목표로서 같이 움직이는 파워레인저가 아닌, 각자의 목적과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며 개성 있게 몽쳐 다니는 보습이 재즈의 비밥과 비슷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었나 싶기도 하다. 빌 에반스와, 쳇 베이커, 에디 히긴스 등과 같은 아티스트들이 하던 로맨틱한 재즈들을 제외하면 (물론 그들이 한 다른 느낌의 재즈들도 많이 있겠지만, 식견이 좁은 나로서는 아직 그런 음악을 주로 했던 아티스트로 여겨진다.) 비밥과 같은 음악이 내겐 제일 친숙하고 재즈답게 느껴진다. 뭔가 좀 더 즉흥적이고 빠른 템포에, 정확하게 구체화시키기 힘든 멜로디가 자유로운 무언가처럼 느껴진 모양이다. 비밥의 발상도 그렇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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