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꿈 캠프(7/1-7/2), 하루를 버는 일


예꿈 캠프(7/1-7/2), 하루를 버는 일

#장애우 #시선 #사랑 출석하는 교회에서 '예꿈 캠프'를 다녀왔다. 예꿈 캠프란, 예꿈부에 소속된 아이들 혹은 청년들이 함께하는 여행을 뜻한다. 예꿈부는 다양한 장애를 가진 이들을 아우르는 부서로 주로 청소년들이 다수를 이룬다. 나는 청년 교사 자격으로 캠프에 참가했으며 '교사 한 사람당 한 명의 친구를 맡는다'라는 원칙에 따라 열네 살의 준환이를 담당하게 되었다. 한 달 정도 캠프를 두고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목-금의 야간알바를 조정해야 했으며, 장애우를 돌본 경험이 전무했던 나로서는 이 캠프에 참가하는 것이 너무 벅찼다. 민우가 지나치듯 내게 참가를 권했고, 분명 그것이 무거운 부탁이기에 거절을 개의치 말라는 듯 지은 소탈한 웃음이 잔상으로 남았다. 그래서 윤민영 집사님께서 내게 예꿈 캠프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나는 이미 캠프에 참여하는 나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수원 은혜교회는 장애를 가진 친구들을 타인으로부터 '격리'하지 않는다. 그것이 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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