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8] 길을 찾는 사람(잠언록)-조정민


[서평8] 길을 찾는 사람(잠언록)-조정민

다른 주말과 다르게 오늘은 조용한 토요일 아침이다. 남편과 큰딸이 테니스를 배운다고 나갔기 때문이다. 차분히 커피 한잔하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기운을 느끼고 그대로 앉아 있는데 문득 생각나는 책이 있어 꺼내왔다. 길을 찾는 사람들... 사람들은 자신의 길을 끊임없이 찾는 거 같다. 나도 아직 헤매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하나의 길을 선택한 것이 서평 쓰기였다. 이 책은 책장에 늘 옆으로 꺼내기 쉬운 곳에 둔다. 마음이 복잡하고 다운될 때, 좋을 때도 꺼내 몇 장씩 자주 읽는 책이다. 길 찾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길 읽은 줄도 모르고 가는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분들과 길 얘기를 나누고 싶었기에 트위터 장터로 나갔습니다. 장터 골목 어귀에서 이따금 손짓 발짓으로 전했던 100자 안팎의 얘기들이 두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프롤로그 작가는 길을 찾는 사람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어 트위터에 글을 쓰고, 그 마음으로 책으로 엮었다. 짧은 글들이지만 길게 생각하게 하고 가끔 나를 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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