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11]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맨부커상 수상) 줄리언 반스


[서평 11]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맨부커상 수상) 줄리언 반스

이 책은 맨부커상을 수상했기 때문에 구입해서 읽었었다. 평론가 만장일치로 상을 받았다. 그럴만한 소설이란 생각이 들었다. 소설이지만 가볍지 않고 깊었다. 1인칭 주인공의 전개가 철학적이라, 조금 곱씹어 읽어야 한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고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다. 책의 구성과 반전이 탁월하다. 60대가 된 토니 웹스터는 현실에 맞게 살아온 평범한 남자다. 딸은 결혼하고 이혼한 토니는 아파트에서 홀로 봉사도 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어느 날 날아온 우편 한 통으로 모든 삶이 송두리째 변한다. 토니의 기억은 학창 시절로 향한다. 토니, 엘릭스, 콜린은 한 패거리다. 60년대 학생들이 그렇듯 부모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학교와 사회는 닭장 같아 자신들을 가두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세명과 다른 전학생 에이드리언 굉장히 철학적이며 똑똑하다. 토니 패거리와 다니지만 완전히 흡수되지는 않는다. 여자친구를 임신시켜 자살한 롭슨의 이야기로 학생들은 떠들썩하고 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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