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강간녀의 감방생활 - 4


아동강간녀의 감방생활 - 4

그 소아성애자가 없는 일주일은 아주 개운했지만 금세 지나가버렸다. 아침에 감방 문이 열렸다. 귀신같은 꼴을 한 마리년이 짐을 들고 들어왔다. 나는 짜증이 확 솟구쳐서 시비를 걸었다. "아줌마, 구라친 벌은 잘 받고 왔어? 영영 안 돌아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야." 감방 동기들이 모두 웃었다. 마리는 이를 갈며 소리쳤다. "닥쳐! 나도 당신들 안 보니까 훨씬 편했다고. 이 못돼처먹은 2차 가해범들아!" "뭐? 이차가해?" "그게 뭐지?" 무식한 친구들이 술렁거렸다. 나는 한숨을 쉬며 설명했다. "2차 가해는 피해자를 모욕하고 배척하는 일을 말해. 즉 저년은 지금 가련한 강간 피해자인 자기를 괴롭히지 말라고 찡찡대는 거지." 그 말을 듣자마자 방장 아줌마가 일어나서 마리의 앞으로 갔다. 몸집이 작은 상대는 바로 움츠러들었다. "이 여자가 참…. 징벌방까지 갔다왔으면서 아직도 반성을 못해? 미친 소리로 남들 나쁜 사람 만들지 마." 그때 마리의 반응이 압권이었다. 그년은 바닥을 내려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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