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다중인격]변화의 훼방꾼, 빙의

선생님, 죄송합니다. 오늘 예약한 최면치료, 취소해주세요 최면치료를 하다보면 예약금을 내고도 상담을 포기하는 내담자들을 종종 경험한다. 무의식 안에 상담을 포기하라고 명령하는 주인공이 있다. 당일 아침에 취소통보를 하는 건 그나마 매너가 있는 경우다. 상담시간이 지나 연락해와서 늦잠 자느라 이제 일어났다고 상담을 취소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공통점이 있다. 다른 내담자들에 비해 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안좋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 당일이면 여러 이유를 대면서 상담을 포기해버린다. "변화를 거부하는 또 다른 내가 있다" 인간은 위협적인 환경에서 자라거나 큰 상처를 받을수록 내 마음을 지켜줄 무의식의 경호원을 두게된다. 한명의 경호원은 무의식 속에 '또 다른 나'로 행세하게 된다. 세상이 위험하다고 느낄때마다 무의식 속 경호원의 수를 점점 더 늘려간다. 실제로 사설 경호원은 돈을 줘야 채용할 수 있지만 무의식의 경호원은 돈이 들지 않기때문에 무한정 채용할 수 있다. 나...

원문링크 : [최면치료-다중인격]변화의 훼방꾼, 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