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계속 씻어야하는 그녀의 강박증치료

"샤워하러 들어가면 두세시간씩 씻어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각색을 더합니다 20대 후반의 미혼여성 승연씨(가명)가 원인을 알수없는 강박증으로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3년전부터 그녀는 샤워실이나 세면대 앞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낭비하는 습관이 생겨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샤워를 하고 나와도 더 씻어야 할 것같은 불안감이 든다는 것이다. 정신과에서는 결벽증에 우울증이 더해졌다며 약물처방을 해주었으나 약을 먹어도 불안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다. "아무리 몸을 씻어도 더럽고 냄새가 나요" 그녀는 한참을 씻어도 자신의 청결에 의심이 간다고 한다 승연씨는 샤워를 하고 나와도 이상하게 찝찝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여전히 더러운 것 같고 심지어 몸에서 안좋은 냄새가 나는것 같다는 것이다. 혹시 후각에 문제가 있는지 병원검사도 해봤으나 후각기능은 정상이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그녀는 샤워하는게 너무 곤욕스러웠고 손씻는 것 조차 불길했다. "씻는 일을 안만들려고 외출조차 피하게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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