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환청이 들리는 조현병 최면치료

내안에서 다른 사람이 계속 욕을 하고 있어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20대 초반의 조현병 환자 윤선씨(가명)가 환청이 끊이지 않는다며 최면치료를 위해 본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그녀는 자기 안에서 왠 남자가 계속 욕설을 속삭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릴때부터 착하다는 칭찬을 자주 들어온 그녀는 도대체 누가 자기 안에서 이렇게 욕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너무 괴로워했다. 중학생때부터 이어진 환청 때문에 윤선씨는 그 당시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 그후 약물치료부터 심리상담,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심리치료를 시도해봤으나 그녀 안에서 욕설이 들리는 환청문제는 마치 그림자처럼 계속 따라다니고 있었다. 결국 윤선씨는 유일하게 해본적 없는 최면치료에 희망을 걸고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평범하게 사회생활 좀 해보는게 소원이에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윤선씨는 아직까지 한번도 사회생활을 해본적이 없다. 환청도 환청이지만 낯선 사람들 앞에 노출되는걸 너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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