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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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정말 아침부터 정신없이 바빴다. 아기들 케어에 집안일에 하고 있는 일까지 다 하려고 하니 너무 정신이 없다. 도대체 언제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ㅠ 그 와중에 파스타 먹고 싶어서 만들어 먹었는데. 흠 평소보다 맛이 없어서 좀 슬펐다. 미노가 너무 찡찡대서 ㅠ 업고 먹으니 더 맛이 없게 느껴지는 거 같다. ㅎㅎ ㅜㅜ... 그래도 너무 귀여워. 배부르고 기분 좋으면 너무 예쁜 미소를 보여주는 우리 미노. 유모차에서 형아 기다리는 중. 소고기 사 와서 저녁에는 카레를 만들어 먹었다. 저녁에도 진짜 너무 바빴다. 남편은 오늘 내 일을 세팅을 도와줬는데 어려운 일이라 하면서 약간 짜증이 났나 보다. ㅜ 휴. 어찌어찌 다 하긴 했는데 뭔가 개운하지가 않다. 세팅이 뭔가 잘 못 된 찜찜한 이 기분은 뭐지. ㅜ 너무 피곤해서 더 이상 붙들고 싶지 않아 기분 전환할 겸 일기 쓰러 왔다. 매일 일기에 넋두리만 쓰는 것 같네. 그래도 헛소리라도 주절주절하고 나...


#블챌 #오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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