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남겨놓고 쓰는 일기


3분 남겨놓고 쓰는 일기

1시간 남겨두고 쓰는 주간일기. 일찍 쓰고 싶었지만 ㅜ 우리 집 아기 강쥐들이 잠을 일찍 자지 않아서 이제서야 쓴다 수박을 살 생각이 아니었는데, 마트에 갔다가 휘가 수박을 보고 사달라고 계속 졸라서 큰 마음 먹고 샀다. 비싼 수박 ㅜ 며칠 전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영상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박을 골랐는데,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먹지 않아 나 혼자서 다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 여름은 싫지만 여름 과일의 달고 사각사각한 식감을 좋아한다. 잔뜩 썰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기운이 없을 때, 당이 땡길 때 하나씩 꺼내먹는데, 달고 사각사각한 과육을 씹을 때 입안 가득 퍼져나가는 시원한 달콤함이 좋다. 열심히 주먹밥을 먹고 있는 우리 미노쯔 요즘 밥을 거의 먹지 않아 김과 계란으로 연명 중 ㅜ 원래도 밥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지만 날이 더워지니 더 밥하기 싫어진다. 반찬가게 덕분에 풍성해지는 저녁 밥상... ㅎㅎ 어린이집에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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