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고 있는 건 기분 탓일까?


헤매고 있는 건 기분 탓일까?

이번 주는 거의 버스를 타고 출퇴근을 했다. 늘 피곤해서 그런지 버스에서 잠을 자는 건 정말 꿀맛 같은 시간이다. 사무실 가는 길에 꽃집이 있는데 길을 지나갈 때 나는 꽃향기는 기분을 참 좋게 한다. 조만간 잘 안 죽거나 오래 사는(?) 화분을 하나 사다 놔야겠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카누 3봉을 얼음 물에 그냥 넣어 흔들어 마신다. 최근에 훈커피라는 곳에서 라테를 마신 후 모든 커피가 맛이 없다. 그냥 아침이니깐 의무적으로 먹는 커피 같다. 주말에 시간이 나면 훈커피 포스팅을 해야겠다. 요즘은 길을 잃은 거 같기도 하고 헤매고 있은 거 같기도 하다. 블로그를 하면서 중간중간 하기 싫거나 포기했던 이유는 나만의 스타일을 못 찾았던 것도 있다. 블로그의 스타일을 통일성 있게 만들고 글의 구성도 짜임새 있게 하고 싶고 글꼴이나 글자색도 트렌드 이용하고 싶은데 감각이 부족해서 인지 글을 써놓고 마음에 안 들어서 지우거나 그다음 글을 안 쓰게 된다. 한 달 반 동안 맛집을 꾸준히 올리면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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