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행복


불편한 행복

세상에는 아름다운 단어들이 많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 중에는 '엄마', '행복', '사랑'이 있다. 엄마는 듣기만 해도 눈물이 흐를 정도로 강렬하다. 행복은 삶의 목적이고, 클수록, 나눌수록 좋은 것이다. 사랑은 나를 성장하게 하는 힘이 된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남들에게 계속해서 드러냈을 때 부작용이 생긴다. 특히, '행복'이라는 단어를 남발하면 자칫 '불편함'을 낳을 수도 있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다. 그들은 겉을 감싸도는 기운부터 이미 다르다. 여유가 넘친다. 가만히 있어도 이토록 빛이 나는지 곁에만 있어도 편안해 지는지 사용하는 단어들도 어쩜 저리 예쁘고 긍정적인지 눈빛은 또 얼마나 맑고 깊은지 미소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남 얘기를 하지 않고도 이토록 재밌는 말을 할 수 있는지 다른 사람의 실수도 어쩜 저리 잘 안아주고 다독거려주는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고운지 (그래서 순수한 사람이 행복을 더 잘 느끼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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