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 심리학: 친절한 배신자에게 전하는 진심.

친절한 아저씨에서 초반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꽤나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주인공 보다 나이가 더 많고 직급도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위기에 빠지게 만들었으나 결국에는 도와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진심을 전하는 장면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회에서는 나보다 더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사람이 고맙다는 말을 하기에는 무척 어렵다는 것을 알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주인공은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보여주는데요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하는 것이 어려워진 지금 스며드는 감동이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고맙다는 말이 어려울 때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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