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1/23 휴지 포장지에 구멍 두 개 뚫고 천재라고 칭찬하기


28/01/23 휴지 포장지에 구멍 두 개 뚫고 천재라고 칭찬하기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삶은 간다. 그걸 지금에서야 깨닫는다. 삶이 안정적이다. 더욱 단정해졌고 단단해지는 느낌이다. 하루 세 끼 챙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계획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몇가지 해낸 것이 있다. 그럼에도 이리 여유롭다니.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을 때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자기애가 들끓는 것 같다. 뭐라도 갖다붙여 뿌듯해한다. 어디서 들인 버릇인지도 모르겠다. 목이 조금 덜 아프다. 스프레이를 주기적으로 뿌리고 자기 전에는 지르텍을 복용한다. 슬슬 봄방학과 여름방학 계획을 세워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처량한 세계 방랑자가 될것이다. 내일은 빨레를 해야지. 건조기가 제대로 작동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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