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백] 내가 글을 쓰는 이유 #002


[블백] 내가 글을 쓰는 이유 #002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내가 글을 쓰기로 한 이유... 예전에 글 좀 쓴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더랬는데... 어쩌다보니 메모도, 일기도, 블로그도 뭣도 쓰기가 싫어져 버렸다. 한때는 맛집 블로거를 꿈꾸기도... 아마도 인풋없이 아웃풋만 뽑아내야했던 직장생활의 바닥을 치던 그 때였던것 같다. 나름 책도 꽤 읽고, 문화생활도 즐기던 사람이었는데 30대초반까지 끊임없이 결과물만 뽑아내다보니, 내안의 작디작은 창고는 비어만 가고, 하루하루에 지쳐가다보니 업무 외의 생각과 고민의 시간은 언제였는지 기억조차 나지않았던 그 때. 그렇게 자심감을 잃고, 글쓰기와도 멀어지게 된것 같다. 인풋이 없으니 생각은 짧아지고, 생각이 적으니 내 의견을 내세우는것이 두려워지고, 짧고 단순한 글들만 쓰다 말게되고, 마침 블로그가 아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유행하다보니 깊은 고민과 생각의 끝에 나오는 글까지는 필요치않게 되버렸다. 최근들어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들도 듣고, 책도 사들이고(아직 읽기전 c)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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